6개월 전에 무거운 걸 들고 난 후 왼쪽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원래 아침마다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내려 마셨는데, 왼손으로는 그라인더를 돌리거나 잡을 수도 없을 만큼 정도의 통증이었다. 가능한 왼손을 쓰지 않고 한달 정도 지났더니 자연스레 나았다(고 생각했다).
최근 장을 보러갔다가 집까지 장바구니를 들고 왔더니 왼쪽 손목 통증이 재발했다. 이번에는 상태가 심하지 않아서 매일 키보드를 사용하여 장시간 일을 했는데, 역시나 계속 손을 썼더니 통증이 심해져서 손목 보호대를 꼭 해야 증세가 호전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 드럭스토어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이왕 사는 거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잘 만들어진 걸로 구매해야겠단 생각이 들어 아마존 캐나다에서 꼼꼼히 비교해보고 FREETOO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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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EETOO 손목보호대 착용감
1. FREETOO 손목보호대 착용감
정말 꼼꼼히 검색하고 리뷰도 읽어본 후 선택한 FREETOO 손목보호대. 처음엔 디자인이 덜 투박하고 손목까지만 오는 짧은 보호대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손목 전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지대가 들어간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사이즈S/M, 왼손용으로 주문했다.
손목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길이라 좋았고, 특히나 팔 안쪽으로 직접 살에 닿는 부드러운 안감이 들어가있어서 이것 때문에 FREETOO로 최종 결정한거나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원사이즈가 많아서 내 손목에 잘 맞을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이 브랜드는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었고, 손이 작고 손목이 가는 편인 나에게 맞춤형처럼 딱 잘 맞아서 편하다.
손바닥과 손등 앞뒤로 지지대가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깁스를 한 것처럼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 원래는 간편하게 손목만 살짝 덮이는 길이로 사려고 했는데, 집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다른 브랜드들을 실제로 만져봤더니 지지대가 들어가 있지 않아서 그냥 붕대로 감싸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손목을 보호하는 길이여야 손목을 움직일 때 굽혀지지 않고, 잠잘 때도 나도 모르게 구부리지 않게 막아줘서 안정적이다.
디자인이 투박하긴 하지만 긴팔 옷을 입으면 어차피 여기만 보이는데다, 어차피 목적은 빠른 치유라서 괜찮다.
2. FREETOO 손목보호대 솔직 후기
15불 정도면 저렴한 보호대를 구매할 수 있지만, 확실히 살에 닿았을 때의 부드러움, 지지대의 여부, 손에 착 감기는 느낌 등을 생각하면 FREETOO 손목보호대를 사길 정말 잘했다.
손목보호대 없이 그냥 왼손을 쓰지 않고 지내도 괜찮아질거라 생각해봤지만, 확실히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왼손으로 컵을 든다던지 하는 일이 없어서 손을 덜 움직이게 막아준다. 특히나 사이즈 선택이 가능해 손 작은 여자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고, 살에 닿는 부분이 거슬리는 곳이 없어서 상처를 막아준다.
FREETOO 손목보호대 추천한다! 현재 아마존 캐나다에서 $34.99 - $8 할인받아서 구매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