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방문하기 좋은 캐나다 토론토 근교 소도시 - 온타리오 스트랫포드 Stratford

토론토 근교로 드라이브 가기 좋은 온타리오 소도시 스트랫포드. 다운타운이 작아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고 여름에는 뮤지컬 페스티벌인 Stratfod Festival이 열리기 때문에 미리 표를 예매해서 다녀오기에 좋다. 은근히 이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토론토에서 여행하는 방문객이 많아서 평일 쇼라도 인기있는 쇼들, 특히 좋은 좌석은 금방 매진이 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매하는 걸 추천.


Table of Contents

1. 스트랫포드 다운타운
 
2. 스트랫포드 숙소 추천
  1) Henry House
  
3. 스트랫포드 레스토랑, 카페 추천
  1) Balzac's Stratford
  2) Pazzo Pizzeria
 
4. 스트랫포드 페스티벌
  1) 티켓 예매 및 가격
  2) 공연시간 및 음료



1. 스트랫포드 다운타운

다운타운 자체가 굉장히 작아서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파는 상점 등을 다 둘러보기 위해서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온타리오 스트랫포드 이미지
온타리오 스트랫포드

아기자기한 이 건물들이 있는 쪽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상점들이 많았고, 코너에는 작은 호텔, 뒷쪽으로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다.



스트랫포드 다운타운 이미지
스트랫포드 다운타운

여기는 작은 오피스들과 이런저런 스토어들이 있다. 강가에 가까운 스트릿들이 좀 더 관광객을 위한 곳이 많았고, 여기는 스트랫포드에 사는 사람들이 출퇴근하고 볼일을 보는 곳 같았다. 스트랫포드 페스티벌 관련 기념품을 파는 곳들이 꽤 있어서 기념품을 찾는 분들은 이까지 걸어와보길 추천. 




2. 스트랫포드 숙소 추천


1) Henry House

워낙 도시 자체가 작아서 괜찮은 호텔이 없었다. 일단 우리는 스트랫포드 페스티벌을 즐기러 가는거라 밤 늦게 공연을 보고 걸어서 돌아올 수 있는 곳으로 알아봤고, 에어비앤비에서 Henry House 라는 곳을 찾아냈다. 

참고로 다운타운 내 2-3층짜리 건물이 대부분이라 1층은 식당이나 바로 운영되고 2, 3층은 에어비앤비로 운영되거나 이름만 호텔인 곳이 많았다. 


스트랫포드 Henry House


일단 구글 평점이 5에 가까웠고, 이 사진만 보고도 마음에 들어서 선택. 룸은 딱 2개 뿐이다.




스트랫포드 Henry House 이미지
스트랫포드 Henry House

이건 내가 찍은 우리 룸 사진. 사실 침대 쪽만 잘 꾸며놓은 걸 빼면 그냥 큰 하우스다. 그래도 페디오(Patio)가 있어서 소파에 앉아 창 밖 구경을 하거나 차를 마시기에 좋았고, 화장실도 깔끔했다. 와인잔이 준비되어 있었고, 미니 냉장고에 전자렌지까지 있어서 편리했다.

강가를 따라 걸으면 Stratford Festival Theatre라서 거리도 좋았고, Balzac Coffee 등이 있는 다운타운 중심가도 가깝다. 




3. 스트랫포드 레스토랑, 카페 추천

선택권이 많지는 않고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은 대부분 이탈리안이었다. 아시안 음식으로는 타이 레스토랑과 스시 레스토랑이 하나씩 있었다.


1) Balzac's Stratford

토론토에도 있는 발작 커피의 1호점이 바로 스트랫포드에 있다. 아마 스트랫포드 페스티발 기간이 아니라 그냥 드라이브 겸 간거라면 딱 하나 가봐야 할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스트랫포드 발작커피 이미지
스트랫포드 발작커피



스트랫포드 발작커피 이미지
스트랫포드 발작커피


토론토에 있는 발작 커피는 굳이 찾아가지 않지만, 여기는 1호점이래서 아침에 커피 사마시러 가봤는데 맛있었다! 손님이 많았고, 아기자기 분위기도 좋다.



2) Pazzo Pizzeria

구글맵에서 보고 대충 골라서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Pazzo Pizzeria 이미지
Pazzo Pizzeria


우리가 갔을 땐 테이블이 꽉 차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이건 구글맵에서 가져온 사진. 

지하였는데, 저녁시간에 갔더니 실내가 엄청 어두운데 이렇게 초들로 밝혀져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뻤다.









4. 스트랫포드 페스티벌


1) 티켓 예매 및 가격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혹시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다면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주말 공연보다 평일이 훨씬 더 저렴하다. 우리는 평일 저녁 타임으로 봤는데도 좌석이 거의 꽉 찼었다.


스트랫포드 페스티벌

이 작은 도시에 어디서 이런 많은 사람들이 나타났을까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낮 시간으로 예매한다면 토론토에서 당일 치기도 충분히 가능하다. 

[토론토 출발 2시간 이동 - 넉넉잡아 4시간 공연 감상 - 2시간 식사나 커피 - 토론토로 돌아오는데 2 - 2.5시간 운전]



2) 공연 시간 및 음료

총 3시간 정도였던 것 같고, 초반엔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중간에 20분 정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이 때 나가서 Theatre 안에 있는 바에서 와인이나 맥주 등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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