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도 파리바게트가 들어오다!

재작년부터 파리바게트가 토론토에도 드디어 생긴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얼마 전 영앤셰퍼드 근처에 미팅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찾아보니 작년 3월에 영앤셰퍼드에 토론토 1호점이 생겼다고 나오는데 평소에 워낙 업타운을 잘 안가기도 하고, 가더라도 핀치에서 픽업나오는 친구를 만나 마컴이나 스카보로로 바로 이동을 하곤 해서 이제서야 발견했다.



토론토 파리바게트 매장 이미지
토론토 파리바게트 매장

매장 크기는 작은 편이고 테이블도 2-3개 정도라 사와서 집에서 먹었다. 캐나다에 살면 맛있는 빵이 많을 것 같지만 결국 찾게되는 건 아시안 베이커리. 토론토에 있으면서 파리바게트 같은 평범한 한국 빵집 생각이 간절했는데 드디어 들어와서 너무 기쁘다. 기사로 봤는데 한국인이 들여온 건 아니고 중국계 캐네디언이 계약을 따낸 것 같다.  



 



조각 케익 두개랑 아침에 먹을 빵 두개만 간단하게 사옴. 앞에 있는 크림치즈 들어간 빵은 한국에서도 자주 먹던건데 이제 토론토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오는 길에 지하철에서 참지 못하고 꺼내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토론토 파리바게트 매장 이미지
토론토 파리바게트 매장

계산하는 곳 뒤로 보이는 커피머신과 메뉴판. 한국 매장들처럼 깔끔.







넘 예쁜 케익들. 보통 캐나다 케익은 너무 달기만 해서 평소에 잘 안 사먹게 되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먹는 스타일로 토론토에서도 먹을 수 있다니 감동. 앞으로 업타운 갈 때마다 사들고 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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