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구매해서 사용한지 딱 1년이 되는 BenQ PD2705U 모니터.
구매 전에 여러 브랜드의 모니터를 비교하고 검색해봤는데 최종적으로 LG와 BenQ 중에서 골라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론적으론 BenQ가 훨씬 더 끌려서 사이즈와 모델만 비교해보고 바로 구매했다.
1. 벤큐 모니터 할인율
작년에 구매하기 전 연말에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시기에 맞춰 모니터를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아직 확실히 마음을 못 정한 상태였다. 삼성이나 LG 등은 할인율이 높았지만 어차피 벤큐 모니터(특히 PD 시리즈는) 당시 재고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 할인 또한 거의 없었고, 이 점이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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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큐 모니터 컬러 테스트 |
보통 구매 후 1년 정도가 지나면 할인이 들어가는 모니터들이 많은데, PD2705U의 경우 2024년 1월 현재에도 여전히 일년 전과 같은 가격으로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디자이너용 모니터이지만 개발자가 쓰기에도 좋다.
2. HotKey Puck
써보고 가장 좋은 점은 아무래도 스크린 모드와 화면 밝기를 간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HotKey P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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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큐 HotKey Puck |
보통 낮에는 1. M-book 모드, 저녁시간 이후에는 3. Low Blue Light으로 매번 스위치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HotKey Puck으로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하니까 이 점이 정말 편하다.
집중이 잘되는 시간이 밤이라 새벽 늦게까지 모니터 스크린을 봐야할 때가 많은데, Low Blue Light으로 보다보니 확실히 장시간 스크린을 봐도 눈의 피로감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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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ook 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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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w Blue Light 모드 |
3. 1년간 써본 솔직 후기
코딩용 모니터로만 사용하기에는 가격대가 높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공부 및 작업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정도 스펙의 모니터를 이 가격에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구매할 때 살짝 고민했던 점이 바로 스피커 퀄리티였는데, 나의 경우 모니터로 영화를 볼 일도 없고 영상은 유튜브 보는 정도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매했던 당시에도 만족스러웠지만, 1년 쭉 사용해 본 현재까지도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 2024년 모니터를 구매할 예정인 분들에게 너무 추천한다. 특히 맥북 유저라면 더더욱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