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상태라 가볍게 포트폴리오만 정리했다.
1. 매도
1. 매도
주식은 사는 것 보다 파는 타이밍을 잡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1) Apple (AAPL)
3년 정도 보유하고 있는 애플. 그냥 계속 들고있어도 괜찮았겠지만 계속 수익이 변변찮다가 50% 수익까지 오른 11월에 $193.11에 그냥 전부 매도.
주식 경력 3년의 주린이의 주관적인 생각으론 이렇게 이미 유명하고 안정적인 거대한 기업을 선택하면 드라마틱하게 큰 돈을 벌기 힘들다는 걸 느낌.
2) Canadian National Railway Company (CNR.TO)
2023년 올해 발견한 안정적인 캐나다 배당주라고 생각했으나 장기간 봤을 때 S&P 500지수 수익률보다 낮고 다른 관심있는 캐나다 기업이 있어서 그거 사려고 $160.15에 전량 매도.
3) Vanguard S&P 500 Index ETF (VFV.TO)
$103.80에 일부 매도하고 난 후 좀 올라서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좀 떨어지면 다시 더 주워담을 예정.
4) FuelCell Energy (FCEL)
내가 주식을 시작한 2020년에 꼭대기일 때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사버려서 무려 -90%의 수익을 기록하던 퓨얼셀에너지. 그냥 내 포트폴리오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거슬려서 $1.16일 때 싹 매도했다. 최근 $1.8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전혀 아쉽지 않고 앞으로도 두번 다시 거들떠보지도 않을 기업.
2. 매수
1) Alimentation Couche-Tard Inc. (ATD.TO) 추가 매수
올해 10월에 발견한 쿠쉬타르. 나름 공부를 좀 하고 들어갔는데 배당률은 1% 미만으로 낮지만 최근 10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10월 매수 이후 11월, 12월 두번에 걸쳐 추가 매수를 들어감. 매일 들여다보지 않아도 좋을 안정적인 기업.
2)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 (BITO)
전혀 관심이 없던 분야가 바로 비트코인인데 올해 ProShares에서 첫 비트코인 etf가 나온게 있길래 시험삼아 다 잃어도 타격이 없을 만큼만 매수해 봄.
비트코인 ETF BITO |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15% 배당률인데다 월배당!
최근 반도체 쪽이 많이 올라서 좋기는 한데 지금이 팔아야 할 시기인 것 같기도 해서 고민중이다. SOXX가 올해 많이 올라가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일부 매도해야할 것 같은데, 욕심 때문에 혹시나 더 오를까봐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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