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토론토의 겨울이 또 시작되었다. 일년 중 반년이 겨울인 토론토에서 부족한 햇빛을 받으며 지내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벼운 우울 증세가 나타날 때가 있는데 이런 우울과 불안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토론토 대표 한인 커뮤니티인 캐스모를 보다보면 겨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글을 적지 않게 보게된다. 유난히 겨울이 긴 토론토에서 태어나고 자란 캐네디언들 또한 봄이 오기 전까지 흐린 날씨를 마주하며 매년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이다. 날씨 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나 일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또한 정신 건강을 헤치는 요소일 수 있다.
한국이라는 익숙한 나라를 떠나 가족도 친구도 없이 공부나 일을 위해 홀로 캐나다로 와서 생활하는 유학생이나 외로운 이민자들은 타지에서의 외로움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Table of Contents
1. 한국어로 상담 가능한 곳
1) 가볍게 연락할 수 있는 기관
2) 한국인 패밀리 닥터
3) Hong Fook Mental Health Association
1) 워크인 클리닉
2) Psychology Today
3) CAMH
4) Gestalt Institute of Toronto
5) U of T 학생일 경우
6) 일반 학생들의 경우
7) 크리스찬 카운셀링 서비스
8) 오힙(OHIP)이 없을 경우
3. 우울을 이겨내는 건강한 정신 관리법
1. 한국어로 상담 가능한 곳
1) 가볍게 연락할 수 있는 기관
- 한인 YMCA - Finch역 근처
- 한인 여성회 - Spadina역 근처
- 생명의 전화 - Leslie역 근처 한인회 (전화 상담은 24시간 가능)
2) 한국인 패밀리 닥터
- 패밀리 닥터가 한국인이라면 먼저 상담받아 보고 가벼운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 원한다면 패밀리닥터로 부터 정신, 심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연결받을 수도 있다.
- Social worker와 연결해 줄 경우, 이 소설 워커가 상담사의 역할을 병행해 줄 뿐만 아니라 환자가 필요한 서비스나 테라피 프로그램들을 연결해주기도 한다(4회 정도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통역을 요청할 수도 있음).
3) Hong Fook Mental Health Association
- 한국어 통역해주시는 분이 계신 것 같고, 캐스모에서 종종 추천글을 본 적이 있다.
- 위치: Don Mills 역 근처 (http://hongfook.ca)
2. 영어로 상담 가능한 곳
1) 워크인 클리닉
- 다른 기관이나 병원에 연락을 했으나 웨이팅이 필요하다면 워크인을 찾아갈 수도 있다.
- 미리 전화하고 예약할 경우 통역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한다.
2) Psychology Today
- Therapists를 검색할 수 있는 웹사이트 (https://www.pshchologytoday.com/ca)
3) CAMH
- 인턴 Psychiatrist들이 진행하는 무료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음.
- 웨이팅 기간이 길 가능성이 있음.
- 위치: Spadina and Collage
4) Gestalt Institute of Toronto
- 인턴이나 레지던트 상담사들에게 회당 30불 정도를 지불하고 상담받을 수 있음.
- 오히려 애매한 클리닉 상담사들보다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5) U of T 학생일 경우
- 토론토 대학 내 Health and Wellness 이용 가능 (https://www.healthandwellness.utoronto.ca)
6) 일반 학생들의 경우
- 토론토 퍼블릭 도서관 내 카운셀링을 이용할 수 있음.
- Toronto Public Library로 검색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mental health - counselling treatment로 문의할 수 있음.
7) 크리스찬 카운셀링 서비스
- CCS (https://www.christiancounsellingservices.com)
8) 오힙(OHIP)이 없을 경우
- Lamp
- 임시 체류자의 경우라도 캐나다 내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하다고 한다.
- 어디든 전화로 먼저 문의해보고 OHIP이 없어도 괜찮은지 물어보기.
3. 우울을 이겨내는 건강한 정신 관리법
- 집에만 있지 말고 잠깐이라도 나가서 걷거나 몸을 움직이기.
- 가능한 낮 시간에 햇빛을 받으며 오랜 시간 걷거나 가볍게 조깅하기.
- 규칙적으로 요가나 필라테스, 테니스, 수영 등을 등록해서 운동한다면 더 좋음.
-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먼저 연락해서 일상적인 대화 나누고 안부 묻기.
-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
- 단순히 비타민D 부족으로 느끼는 증상일수도 있으니 비타민D 섭취하기.
-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멜라토닌으로 정상적인 수면 패턴 만들기.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온타리오 내 한인 닥터 리스트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과연 안전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