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도 여행을 하며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고나니 인도에서 뭘 사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실크 제품이나 보석류 등을 사오기도 한다지만 글쎄... 북인도만 여행해서 그런지 우리가 다녀본 기념품 파는 곳들에서는 도무지 지갑이 열리지 않았고, 비행기 타기 전 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약국에서 간단하게 유명하다는 바질 비누와 히말라야 립밤 등을 사왔다.
이것저것 보지 말고 그냥 히말라야(Himalaya)와 바이오티크(Biotique) 이 두 브랜드만 기억해두면 된다.
1. 히말라야 (Himalaya)
1. 히말라야 (Himalaya)
1) 히말라야 립밤 (Lip Balm)
4월에 다녀왔기 때문에 곧 여름이 시작인 시기라 립밤은 따로 구매하지 않았고, 현지 가이드님이 선물로 준 패키지 안에 들어있었다. 공항 약국에서도 팔고 있었는데 하나만 사거나 20개 정도 세트로 구매할 수도 있다.
히말라야 립밤 |
솔직 후기:
가을로 넘어오고 써봤는데 향이 시원하고 부드러워서 잘 쓰고 있다. 친구나 직장 동료들 선물용으로 사서 가볍게 나눠주기 딱 좋을 기념품.
2) 님 앤 터머릭 비누 (Neem & Turmeric Soap)
우리 투어 그룹에 누군가가 인도 바질비누가 유명하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바질 비누를 사면서 그 옆에 있던 님 앤 터머릭 비누도 같이 사봤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님(Neem)이라는 허브가 함유되어서 피부 불순물 제거 & 민감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함.
님 앤 터머릭 비누 |
솔직 후기:
아직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님 페이스 워시도 따로 있는 걸 보니 님(Neem)이라는 허브가 피부에 좋은 거 같기도 함? 써보고 글 수정할 예정.
3) 히말라야 치약 (Sparkling White)
립밤과 함께 가이드님에게 받았고, 무난한 치약이라 굳이 인도에서 사올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추천.
히말라야 치약 |
솔직 후기:
그냥 치약.
4) 히말라야 님 페이스 워시 (Neem Face Wash)
이것도 가이드님에게 받았고 나는 쓰고 있는 클렌징 폼이 많아서 친구에게 선물로 줬다.
히말라야 님 페이스 워시 |
2. 바이오티크 (Biotique)
1) 바질 비누 (Basil & Parsley)
투명한 컬러의 바질 비누는 욕실에 놔두니 은은하게 향이 퍼져서 좋았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와서 나눠줘도 되는데, 찾아보니 쿠팡에서도 팔고 있다는 걸 발견함.
바이오티크 바질 비누 |
솔직 후기:
어릴 때 써본 뽀득뽀득 산뜻한 오이 비누가 생각나는 세정력 좋고 깔끔한 느낌의 비누. 이건 사올만 하다.
2) 플럼 비누 (Himalayan Plum)
이왕 바이오티크 비누를 사는 김에 다른 종류도 써보려고 같이 사와 본 플럼 비누.
바이오티크 플럼 비누 |
솔직 후기:
지금 한달 정도 쓰고 있는데 딱히 특별하게 좋은 건 못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