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캐나다 유학, 이민 올 때 꼭 사와야 할 것들 (한국이 더 저렴한 것들)

캐나다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오시는 분들이나 이민오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캐나다 올 때 꼭 사와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캐나다에 살면서 매년 일년에 한번은 한국에 다녀오는 편인데 그 때마다 사오는 아이템들과 처음 캐나다 올 때 사와서 좋았던 것들 모두. 

워낙 한국과 비교해서 캐나다 물가가 비싸기도 하고 뭐든 한국이 더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캐나다 사시는 분들은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리스트로 만들어뒀다가 한번 방문했을 때 사오시길! 



Table of Contents

1. 화장품
  1) 스킨케어
  2) 자외선 차단제 및 선패치
  3) 에어쿠션
  4) 클렌징오일
  5) 마스크팩

2. 겨울 대비 방한용품
  1) 전기매트 (110볼트 겸용)
  2) 핫팩
  3) 수면양말, 양말

3. 상비약
  1) 소화제
  2) 숙취해소제

4. 책 
  1) 소설, 자기계발서 등
  2) 문법, 단어 공부 책
  3) 어린이 동화책

5. 안경

6. 문구류






1. 화장품

화장품은 정말 한국 제품이 훨씬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다. 게다가 브랜드데이나 거의 매달 있는 세일 기간을 잘 활용하면 20-30%는 기본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사은품까지 받아올 수 있어서 한국에 갈 때마다 화장품 쇼핑은 무조건 해야한다.


1) 스킨케어

보통 가볍게 쓸 토너나 여름, 겨울에 쓰는 로션이나 크림, 아이크림은 무조건 한국에서 사오는 편이 좋고, 에센스나 세럼은 캐나다에서 에스티로더나 랑콤, fresh 등 브랜드 할인이 있을 때 사두는 걸 추천.

참고로 중국인 친구들이 많다면 아모레 퍼시픽 제품들이 여기서도 유명하고, 특히 30대 이상이라면 설화수를 다들 좋아해서 선물용으로 사오기에 좋다. 


2) 자외선 차단제 및 선패치

선크림은 캐나다에도 종류가 많지만 아무래도 발림이 가볍고 부드러운 한국 제품들을 선호하는데 특히 톤업 선크림이나 스틱형 선크림등을 원한다면 꼭 한국에서 사와야 한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좋다.  

골프나 테니스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선패치도 필수다. 캐나다에서 구하기 힘들기 때문.


3) 에어쿠션

파운데이션 대신 에어쿠션만 쓰는 분들은 한국에서 에어쿠션 사오는 건 필수. 한국 갈 때마다 에어쿠션 리필용까지 일년치는 기본으로 넉넉하게 챙겨오는 편. 


4) 클렌징오일

클렌징 오일도 물론 캐나다에서 살 수도 있지만 같은 양이라도 한국 브랜드들이 훨씬 더 저렴하고 좋아서 꼭 사오는 아이템 중 하나.


5) 마스크팩

개인적으론 마스크팩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필요 없지만, 국적을 불문하고 다들 좋아해서 선물용으로 엄청 사와서 여기저기 뿌리기에 최고다.




2. 겨울 대비 방한용품

겨울이 거의 일년의 절반인 캐나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와야 할 것들.


1) 전기매트 (110볼트 겸용)

최근 큰 한인마트에서 전기매트를 판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종류도 훨씬 적고 가격 차이도 크다. 바닥이 따뜻한 한국식 난방에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캐나다에서 건조한 히터로 버텨야 하는 첫 겨울이 힘들 수 있다. 1년을 오더라도 겨울을 버티기 위해 전기매트는 필수로 준비하는 게 좋다.   


2) 핫팩

특히 여자분들이라면 한달에 한번 고생할 때마다 배를 따뜻하게 해줄 핫팩을 충분히 준비해 올 것을 추천. 많이 필요하다면 캐나다에서도 아마존에서 대량으로 주문해도 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에서 사오는 게 훨씬 예쁘고 포장도 꼼꼼하다.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써봤더니 가루가 새어나와서 몇 개 써보고는 버림.


3) 수면양말, 양말

캐나다 실내는 바닥이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 수면양말은 필수다. 캐나다에서도 Winners나 달라라마 등에서 파는 두꺼운 실내용 양말이 있긴 하지만 가격으로 보나 퀄리티로 보나 한국에서 무조건 사오는 게 좋다. 평소에 신을 양말 종류 또한 한국이 훨씬 질이 좋고 디자인도 예쁘며 저렴하다. 




3. 상비약

와서 적응이 되면 캐나다에 있는 Shoppers나 Rexell 같은 drug store에서 찾아보고 구매하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처음 캐나다에 온다면 한국에서 평소에 쓰던 비상약들을 챙겨오면 안심이다. 


1) 소화제

한국에서 자주 체하는 타입이었어서 소화제를 늘 구비하고 살았는데, 캐나다에서는 딱 꼬집어 소화제라고 할 만한 게 없달까? 소화제 겸 역류성 식도염 겸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 약은 있는데... 아무튼 소화제는 한국에서 가져올 수 있으면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


2) 숙취해소제

한국에서도 숙취해소제를 사서 마셔본 적은 없지만, 누군가 '캐나다에도 숙취해소제가 있으면 좋겠다'는 하소연을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어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에서 가져오시면 좋을 듯.




4. 책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는 책 값이 비싸다. 최근에는 밀리의 서재 같은 앱을 통해서 해외에서도 한국 책을 읽어볼 수 있지만 종이책을 선호한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은 한국에서 미리 사오는 게 좋다. 


1)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운타운 큰 도서관에는 한국어 책들도 꽤 진열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본인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책이나 힘들 때 읽고 싶은 책 등은 한국에서 미리 사오자.


2) 문법, 단어 공부 책

캐나다에서 컬리지 진학이나 영주권 신청 계획 등이 있다면 아이엘츠 시험을 쳐야하는데, 다들 공부할 때 쓰는 캠브리지 아이엘츠를 한국에서 미리 사오는 게 좋다. 한국에서는 미리 사두고 결국 공부를 안하거나 해서 깨끗한 거의 새 책이 중고로 올라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중고로 싸게 구매해 올 수도 있고, 새 책을 산다고 하더라도 캐나다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다. 단어공부나 다른 문법 책 등도 한국에서 미리 사올 것을 추천. 


3) 어린이 한글 공부, 동화책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가 아직 어리더라도 아이에게 필요한 한글공부 책이나 한글로 쓰인 동화책을 미리 사오는 게 좋다. 가끔 한인 커뮤니티에 동화책 나눔글이 올라오지만 워낙 다들 필요로 하는거라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5. 안경

디자인도 다양하고 안경 맞추는 비용이 한국이 훨씬 저렴하다. 




6. 문구류

토론토에는 일본 브랜드인 무인양품도 생기고 코리아타운에 한국 문구류를 파는 곳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는 다이소에만 가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펜, 예쁜 노트나 다이어리 같은 문구류를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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